해외 여행을 할 때, 한가지 두려운 것이 버스타기일 것이다. 요즘엔 구글이 버스를 실시간으로 위치를 알려주고, 요금도 알려주기 때문에 마음이 한결 가볍지만, 그래도 여전히 부담되는 대중교통 중의 하나이다. 이번엔 버스에 대해서 나라별로 어떻게 다른지 비교해 보고, 승하차법, 요금계산법 등을 공유하고자 한다. 1. 한국의 시내버스 한국의 시내버스는 우선 앞으로 타고, 뒤로 내린다. 그리고 요즘은 대부분 교통카드를 만들어 돈이 충전된 카드를 기사님 옆에 있는 단말기에 터치하고 내릴때는 그냥 내리면 되는 시스템이다. (지역에 따라 내릴때도 단말기에 카드를 대야 하는 곳도 있다.)그리고 대부분 거리에 상관없이 요금이 일정하며, 설령 요금이 달라도 저 빨간색 광역 버스 빼고는 기본요금에서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0. 프롤로그유학... 겉으로 보기엔 참 어렵게 보이며 막상 하고는 싶지만, 경제적, 심리적, 환경적, 선천적 등등 수만가지 이유로 마음을 접게 만드는 그런 존재가 아닐까? 그리고 가장 큰 두 문제는 결국 돈 문제와, 언어 문제일 것이다. 필자도 고등학생 때 막연히 유학을 가면 좋겠다는 생각은 가지고 있었으나 거론된 두 문제만 생각하면 답이 나오지 않아 남들과 같이 수능에 집중하고 있었던 차에, 친구의 소개로 알게된 국비 유학생 시험에 합격하여 일본으로 유학을 가게 되었다. 그 이후로 미국과 한국에서 공대쪽 분야에서 몸 담았다가 현재는 독일의 막스플랑크 연구소 (Max Planck Institute) 박사과정 학생으로 공부하고 있다. 유학을 선택함에 있어서, 유학지를 선택하는 것부터 참 큰 문제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