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글은 2018년 8월 31일에 제 개인 블로그에서 작성된 것입니다. ) 8월의 마지막날이다. 가을이 오려는지 이번주는 갑자기 추워지고 흐리고, 심지어는 오늘은 비까지 왔다. 하지만, 오늘은 불금!! 우중충한 날씨를 단숨에 제압할 즐거움이 필요한 불금이다! 그래서 결정한 메뉴는 탕.수.육.! 원래는 독일 시간으로 내일 (토요일) 점심시간에 탕수육을 해서 아시안게임 축구 결승 한일전을 보면서 즐길 예정이었으나, 하루 일찍 하기로 결정! 집에 도착하자마자 아내와 함께 독일의 유명한 수퍼마켓인 리들(Lidl)에서 돼지 등심 700그램과 오늘 즐길 알콜인 스미노프(보드카)를 사 왔다. 역시, 탕수육 하면, 소주나 이과두주 같은 증류주가 잘 어울리므로…그런데, 이 스미노프라는 보드카는, 내가 대전에서 혼자 살..
독일에서 한국인 입맛에 가장 맞는 음식을 꼽으라고 하면, 의외로 케밥이라고 대답하고 싶다. 그만큼 독일에선 터키 이민자들이 많고, 케밥집도 상당히 많은 편이다. 과장 조금 보태서 동네마다 하나씩 있다고 봐도 무방할 것 같다. 우리 동네에도 단순히 떠올리기만 해도 케밥집이 3-4군데 정도가 있을 정도로 케밥집은 독일인들에게 큰 인기가 있다. 그 중에 한 케밥집은 항상 사람들로 붐비는 가게인데, 나도 사실 여기 음식이 궁금해서 이것 저것 도전 하다가 알게 된 음식이 하나 있다. 그것은, 라흐마준이라는 터키식 피자이다. 읽는 법은 '라흐마준'이지만, 영어로는 Lahmacun이라고 읽는다. 특히 저기 사진 뒤에 보이는 케밥 고기가 들어간 라흐마준이 더 맛있으므로, 난 라흐마준 스페찌알 (스페셜)을 주문! 주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