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보다 7일 더 주는 독일의 휴가제도
박사과정을 독일에서 하길 잘했다고 생각되는 많은 이유 중 하나는 '인간다운 삶을 느끼게 해줘서' 이다. 한번, 미국에서 석사를 한 인도인 박사과정 친구와 휴가에 대해서 말을 한 적이 있다. 그 친구 왈,"석사때 연구실 지도교수의 휴가 정책은 1년에 10일이었는데, 공휴일이 포함된 10일 이었어. 사실상 쉬지 말라는 거지.." 그리고, 휴가가 있다고 해서 마음 편히 쓸 수 있는 환경이 아닌 경우가 있다. 우리 조국 대한민국 아닌가. 휴가를 쓸 때마다 부서장이 싫은 소리를 한마디씩 한다. 그렇다면 독일은 어떤가? 쉬면 안된다는, 박사과정 학생이, 무려 20일의 휴가를 쓸 수 있고, 휴가 신청서에 그 사유를 쓰지도 않으며, 특별한 일이 없는 경우는 교수님이 묻지도 않는다. (물론 학생이 보고를 할 필요도 없다..
독일 정착 및 행정
2018. 12. 13.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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