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음식하면 케밥이지만, 터키에서 케밥에 못지않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는 음식이 Köfte (쾨프테) 라는 음식이다. 소고기를 갈아 미트볼 형태로 만들어 빵에 넣어 샐러드와 곁들여 먹는 음식인데, 보통 터키 사람들도 영어로는 미트볼이라고 표현한다. 미트볼이 미트볼이지...하는 생각은 오산! 우리 부부는 유명한 쾨프테 집에서 점심을 해결하기로 했다. 위치는 아주 좋다. 블루모스크 주변이므로 관광을 하고 적당한 시간에 들르면 되겠다. (구글맵 위치 정보 클릭(새창)) 위 사진의 중간에 보이는 노란색 건물인데, 전 층이 식당으로 쓰여지고 있는 듯하다. 손님이 많으므로, 식사시간을 피해가는 것은 한가지 팁이라 할 수 있겠다. 참고로 우리는 오후 1시 반쯤에 가서 주문후 30분은 기다린 것 같다. (사람이 많지 ..
2018년 11월 27일.영국음식하면 떠오르는 첫번째 키워드! English breakfast 일 것이다. 영국인 친구에게 런던에 가서 뭘 먹으면 좋은지 물어보니 Full English breakfast를 추천했다. 그래서 알아본 맛집이 바로, The Breakfast Club 이다! 이곳도 런던 내 지점수가 10개 정도 된다. 조만간에 11호점, 12호점도 생긴다고 하는데, 우선 이 가게의 1호점은 시내 Soho 거리에 있는 곳이지만, 우리 부부는 호텔에서 가까운 Spitalfields 점에 갔다. (주소: 12-16 Artillery Ln, London E1 7LS 영국) 위 사진이 아침 10시경의 풍경이다. 아침을 다 먹고 나오니 대기인원이 적어도 30명은 됐다. 우리 부부는 English brea..
2018년 12월 25일.2018년의 크리스마스 날이다. 유럽은 크리스마스가 되면 대부분의 가게가 문을 닫는다. 하지만, "대도시인 런던이라면! 일부가게는 하겠지?" 하는 마음으로 런던 여행을 계획하고 왔다. 차이나타운에 가면 일부 음식점이 문을 열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차이나타운에 갔는데, 어떤 가게 앞에 사람들이 많이 줄을 서 있는 것이었다. 그곳은, 중식이 아닌 '도쿄 다이너'라는 일식집이었다. (주소: 2 Newport Pl, London WC2H 7JP 영국) 뭐가 얼마나 맛있으면 이럴까 싶어서 우리도 줄을 섰다. 대부분의 손님은 동양인이었다. 특히 중국인이 많았다. 간판이 한자로 되어 있어서 중국인이 많았던 걸까? ㅎㅎ 가격은 런던의 핵심 지역에 있는 것 치고는 괜찮은 편이었다. 메뉴는 크게,..
2018년 12월 26일. 영국의 음식이 전반적으로 맛이 없다고 소문이 났지만, 국제적인 도시인 런던에서는 그런 이야기가 예외인 것 같다. 와이프의 철저한 조사로 가게된 런던의 스테이크 집인 플랫 아이언은 10 파운드 초반대의 가격에 스테이크를 즐길 수 있는 "가성비 맛집" 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것을 확인하고자 가게를 방문했다. 플랫 아이언은 현재 런던에만 5개의 지점이 있다. 우리가 간 곳은 코벤트 가든 (Covent Garden) 에 있는 지점으로 갔다. (주소: 17-18 Henrietta St, Covent Garden, London WC2E 8QH 영국) 대부분의 사람들이 소호 (Soho) 지역에서 쇼핑을 하고 저녁을 먹기위해 그쪽 지점을 방문할 것을 예상하고, 우리 부부는 조금 사람이 덜 몰..
독일에서 맛있는 음식점을 찾기란, 상당히 쉽지 않다. 이런 고정관념 때문인지, 집밥을 사실 더 선호하는 편이다. 하지만, 가끔씩 한국에서 손님이 오거나 친구끼리 밥을 먹어야 하는 경우에 외식을 하곤 하는데, 이번 맛집은 세미나에서 우연히 만난 중국인 박사과정 친구가 알려준 맛집이다. 심지어 이 친구는 슈투트가르트에 살지도 않고, 가끔씩 가는데 여기가 맛있었다고 꼭 한 번 가보라고 할 정도니, 믿을만 하다고 생각했다! 중국집의 이름은 CQ Flavour (Kirchheimer Str. 126, 70619 Stuttgart) 이다. 구글에서 찾으면 평점이 4.4/5.0 점으로 상당히 높은 편이다. U-Bahn (우-반) 역인 Schemppstraße (쉠프 슈트라세) 역에서 내리면 바로이며, 슈투트가르트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