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마르 (Colmar) 는 알자스 (Alsace) 지방을 대표하는 도시중의 하나이며, 역사적으로는 독일과 프랑스의 영토전쟁으로 유명하며, 문화적으로는 포도밭이 많아 와인으로 유명하다고 할 수 있다. 우리는 전날 스트라스부르 (Strasbourg) 에 하룻밤을 묵고 기차를 타고 여기를 하루 둘러보고 다시 오후 일찍 스트라스부르로 돌아가는 일정이라 컴팩트하게 여행을 했다. 시간이 많다면, 카이저스베르크 (Kaysersberg) 도 둘러보고 싶었지만, 그 대신에 에귀스하임 (Equisheim) 만 둘러보고 왔다. 에귀스하임 자전거 여행은 아래 링크로! https://doktorand.tistory.com/7 아침에 스트라스부르역에서 TER 기차 (우리나라로 치면 무궁화급) 를 타고 40분 정도를 달리면 콜마르..
작은 콜마르 (Colmar) 에서 하루 내내 관광하기에는 무엇인가 부족하다. 콜마르 주변에서 와인가도로 유명한 지역인 카이저스베르크 (Kaysersberg) 를 가자니, 일요일이라 교통편이 없다. 그대신 카이저스베르크와 비슷한 와인가도를 느낄 수 있으면서도 콜마르에서 좀 더 가까운 에귀스하임 (Eguisheim) 을 자전거로 다녀 오기로 결정! 참고로 독일어로는 '에귀스하임', 프랑스어로는 '에기솅' 이라고 한다.자전거의 장점이라면,프랑스의 완벽한 자전거 도로에귀스하임까지 편도 30분에 도달 가능교통비 절약와인밭을 보며 달리는 낭만정도의 장점이 있다. 하지만, 이 모든 장점 외에도, 가장 중요한 점은 일요일에 갈 수 있는 유일한 교통수단 이라는 것이다. ㅋㅋ콜마르 역에서 내려 역사를 나오면 광장이 보인다..
스트라스부르(Strasbourg)를 여행하다 느끼는 아쉬운 점은 "좋긴 한데, 무언가 충분히 즐기지 못한 부분"일 것이다. 왜냐면 하루만에 스트라스부르의 핵심 지역을 다 돌 수 있고, 그렇다고 다른 큰 도시를 가자니 거리가 멀기 때문이다. 또한, 스트라스부르가 속해 있는 알자스(Alsace) 지방은 이 도시 하나만 둘러보기엔 너무나 매력적인 곳이다. 알자스 지방은 역사적으로 독일과 프랑스가 이 지역을 가지고 전쟁을 많이 한 지역으로서, 두 문화가 아주 적절히 섞여 있기 때문에 역사적으로라도 좀 더 둘러볼 필요가 있는 도시이다. 콜마르(Colmar)가 추천 여행지 중 하나이다. 콜마르 여행에 대한 포스팅은 나중에 올리기로 하고, 이번에는 콜마르 가는 법에 대해서만 설명하고자 한다. 스트라스부르역에서 TER..